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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빈 54세 득녀 할아버지같아 걱정

by fdwfg 2024. 6. 21.

 



6월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137회에서는 16개월 딸을 둔 배우 박동빈과 그의 아내 이상이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박동빈은 12살 차이 나는 아내 이상이와 만 51세에 결혼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첫 아이를 결혼 3년 만에 얻었다. 54세에 지유를 얻었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제가 원래 웃음이 많은 사람이 아닌데, 아내가 '세상에 박동빈이 저런 웃음을 짓는다고?' 할 정도로 딸을 보며 많이 웃게 되었다"고 말하며 딸바보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박동빈은 나이에 대한 걱정도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최근 들어 숫자에 집착하게 되었다. 아이가 중학교에 갈 때 제 나이는 몇 살이지? 어느 장소에 아이를 데리고 갔더니, 다음 주에 와이프가 '지유, 지난주에 할아버지랑 왔었잖아'라는 말을 들었다고 하더라. 자신 있게 살았던 제가 지유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까 걱정된다. '아빠는 왜 할아버지야'라는 말을 들을까 두렵다"고 토로했습니다.


아내 이상이는 "오빠가 충격을 받았는지 '경각심을 가지라고 만들어낸 얘기지? 내가 정말 그렇게 보인다고? 아무리 머리가 하얗더라도 할아버지는 아니지 않냐'고 하더라"며 "오빠가 스스로 느꼈을 거다. 상이 말대로 지유와 오래오래 멋있는 품위를 유지하며 살려면 신경 쓸 게 많구나"라고 말했습니다.


박동빈은 2020년 2월, MBC 드라마 '전생의 웬수들'을 통해 인연을 맺은 12살 연하의 배우 이상이와 2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유산의 아픔을 겪은 후 지난해 1월, 딸 지유 양을 품에 안았습니다.